김C도 SBS에 불만토로, "가수는 2곡, 빙상의 신은 3곡"

입력 2010-08-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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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C 트위터

가수 김C가 SBS를 향해 쓴소리를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C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 제작진을 향해 "간만에 투덜대고싶네. 월드컵때문에 출연팀 많다고 2곡만 부르라더니 빙상의 신에게는 3곡을 부르라하시네. 대단하시군요. 하하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 6월 월드컵 특집 방송에서 출연팀이 많아지자 2곡만 부르라는 SBS의 지시가 있었지만 지난 1일 방송된 '초콜릿'에서는 피겨 선수 김연아가 나르샤의 'I'm in love' , 보아의 '공중정원' 등 3곡을 부른 것을 두고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김C의 발언은 현재 DJ DOC의 이하늘이 SBS '인기가요' 출연 불발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또다른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이하늘은 자신의 트위터에 "강심장을 안하면 자기네 방송에 출연 안시켜주신다고 하신다.(중략) 지금은 잔뜩 어깨에 힘주고 가수들을 자기방송에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는 pd들의 권위의식!!토나온다 그런방송 인기가요 우리 Doc는 안하기로했다! 정중히 사양한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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