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총괄부사장에 이승찬씨...2세 경영 돌입

계룡건설이 2세 책임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계룡건설은 창업주 이인구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이승찬 관리본부장 전무(35, 사진)가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4일 밝혔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책임경영 체제 구축 및 업무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대전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2002년 3월 계룡건설에 관리본부 임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4년 상무, 2007년 관리본부장 전무로 임명되는 등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계룡건설은 이인구 명예회장이 지분 18.2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특별관계자 17인을 포함해 45.59%를 보유하고 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 8녀을 두고 있으며, 이승찬 부사장은 지분 14.2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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