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의 주인공 김남길이 지난달 15일 군입대를 한 가운데, 심건욱 역할을 대역배우가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대역은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배우 홍도윤(30)으로 나쁜남자' 12회부터 17회까지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도윤은 지난달 8일 급하게 캐스팅 돼 다음날 9일부터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클로즈 샷은 김남길이 찍었으며 홍도윤은 심건욱 역의 옆모습, 뒷모습으로 등장하고 다수의 배우들과 등장하는 등 실제 김남길과 구분이 어려운 장면에 대타출연한다.
드라마 촬영 중간 대타출연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달 15일 충남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김남길은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시 강남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