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 급등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1달러(1.59%) 오른 77.22달러를 기록했다.
석 달 만에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은 다른 국제유가도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1.21달러(1.49%) 오른 82.55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은 1.86달러(2.30%) 상승한 82.68달러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