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지하철 9호선을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연장하는 3단계 공사를 내달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9호선 3단계 1구간인 종합운동장∼올림픽공원 5.94㎞에 대해 다음달 총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아울러 시는 9호선을 올림픽공원에서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잇는 3.2㎞의 3단계 2구간도 9월 중 업체를 선정해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7월29일 공사업체 입찰을 했으며, 다음달 초 5개사 컨소시엄 중 한 곳을 선정한다.
9호선 3단계 사업 1구간과 2구간은 각각 2015년 말과 2016년 2월 완공 예정이다.
9호선을 논현동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연장하는 2단계 4.5㎞ 구간 공사는 현재 20% 마무리됐으며, 2013년 말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