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 818억 규모 고속국도 확장공사 수주

입력 2010-08-03 16:20수정 2010-08-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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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사 물량난에도 수주 이어가...워크아웃 조기졸업 청신호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 중인 풍림산업(대표이사 이근호)이 올해 건설공사 물량난에도 수주를 이어가면서 워크아웃 조기졸업의 청신호가 켜졌다.

풍림산업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안산-일직 간 확장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안산시 부곡동에서 안양 박달동에 이르는 20㎞구간의 기존 6차선인 고속국도를 10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다. 낙찰금액은 예가대비 78.9%인 818억원이다.

한편 풍림산업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청주성화B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7공구(486억원)의 최저가낙찰제 입찰금액 적정성심사 1순위로 선정되면서 공사 수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에는 수자원공사에서 경인아라뱃길사업 김포고촌 물류단지 조성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이에 구자태 풍림산업 이사는 “워크아웃도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 졸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졸업 이후의 먹거리를 위해 신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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