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물고기의 문정호(박상원)의 사랑은 로맨스일까 추태일까.
황금물고기 한지민(조윤희)와 문정호(박상원)의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박상원은 극 중 50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7살 한지민(조윤희)역을 사랑하는 문정호 역으로 출연한다. 박상원은 한지민(조윤희)을 향한 감정을 절제하는 한편, 유쾌하게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8일 방영분에서는 정호가 지민이 일하는 빵집에서 진행한 이벤트에서 인형탈을 쓰고 지민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항상 멀리서 지민을 지켜보던 정호는 좀 더 가까이에서 지민을 보기 위해 빵집 1주년 행사에서 인형탈을 쓰고 서비스를 하는 아르바이트까지 감행했던 것.
박상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황금물고기 게시판에는 "문정호는 변태짓그만하고,,불쌍한 이세린이를 구제해줘라~! " "물불 못가리는 나이도 아니고" "아빠뻘이 한지민을 좋아하는 건 역겹다"등의 글이 대부분이다.
23살의 나이차이임에도 불구하고 한지민에게 관심을 표하는 '문정호'역이 시청자들이 현실에서 받아들이기 거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