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회원수 2008년 1월 이후 '최대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지나가고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신용카드 해외이용객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지난 6월 해외가맹점에서 사용실적이 있는 회원수가 15만7000명으로 지난 2008년 1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7만9000명에 비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7%로 가장 비중이 큰 가운데 20대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6월 20대 회원의 이용비중은 20%로 전년동월의 14%보다 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항공ㆍ호텔이 24%로 가장 많았고 쇼핑ㆍ관광이 17%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