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브렌트유 석 달 만에 80달러 선 넘어
두바이유 가격이 급등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26달러(3.06%) 오른 76.0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주가가 오르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다른 국제유가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경우 9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2.39달러(3.03%) 오른 81.34달러에, 런던 석유거래소(ICE)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 역시 2.64달러(3.38%) 상승한 80.82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의 국제거래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초 이후 석 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