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1160원선으로 밀렸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보다 5.2원 급락한 1167.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1160원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 6월21일(장중 저가 1169원) 이후 처음이고 종가를 기준으로 할 때는 5월19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 5.5원 내린 1167원으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 급등과 유로화 강세로 위험자산 선호가 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원화 강세에 일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달러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전일보다 5원 하락한 1168.2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