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서치 조사 전문업체 TNS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놨다.
TNS는 2일(현지시간) 2분기(4~6월) 순이익이 650만달러(주당 2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는 밑도는 결과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58센트였다.
톰슨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2분기 순익이 주당 62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TNS는 지난해 5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그룹을 매각한 결과 순익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6% 늘어난 1억312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1억3110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1.53% 상승했던 TNS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17.64%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