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심텍, 이민주 회장 추가 지분투자 논의 소식에 '강세'

입력 2010-08-02 11:27수정 2010-08-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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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이 1조 거부 이민주 회장과 추가 지분 투자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심텍은 전일대비 450원(4.21%)오른 1만11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7월30일 심텍은 중국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23억94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홍콩 홀딩스리미티드에 이민주 회장을 포함한 여러투자자들과 투자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텍에서는 심텍이 단독으로 투자하거나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받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심텍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홍콩 자회사를 통해 중국현지공장에 투자하는 형식”이라며 “현재 여러 투자자들과 투자의향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민주 회장도 그 투자자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결정된 사안은 없으며 8월말쯤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28일 이민주 회장은 심텍 자사주를 주당 1만1000원씩, 220만주를 인수했다. 이어 추가로 지분을 늘려 지난 5월4일 심텍 주식 253만2570주를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투자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41만6000주(1.53%)까지 포함한 이 회장의보유주식수는 294만9237주며 지분율은 10.68%로 현재 심텍의 2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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