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일 정부민원포털의 이름을 '민원24'로 변경하고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보였다.
행안부는 민원24 이름의 의미가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제공되는 전자민원 서비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BI는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에서 녹색과 청색의 마우스와 휴대전화를 이미지화했다.
행안부는 민원24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시스템을 대폭 보완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해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필요한 민원을 검색ㆍ신청할 수 있게 했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행안부는 또 여러 절차로 나뉜 민원들을 한데 묶어 처리해 주는 '생활민원 일괄 서비스'를 확대해 지난달 30일 취업준비, 교육제증명, 소자본창업, 부동산거래, 기초생활수급 등 다섯 종류의 일괄 서비스를 추가로 개설했다.
한편 행안부는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민원을 3000종으로 생활민원 일괄 서비스는 15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