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토론토전서 결승 2루타 '맹활약'

입력 2010-08-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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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겸 우익수로 출전해 7회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 2루타 등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2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타율이 0.295로 약간 올랐다.

1회 삼진으로 물러선 추신수는 0-0이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제이슨 도널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선취득점을 올렸다.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1-1로 맞선 7회 1사 1루 상황에서 나와 좌익수 옆을 빠지는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이때 홈까지 파고들며 추신수의 안타를 결승타로 만들었다.

시즌 20번째 2루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시즌 47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토론토에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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