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삼성 차이나컨슈머 목표전환 펀드' 출시

입력 2010-08-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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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세계적 소비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내수시장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삼성 차이나컨슈머 목표전환 펀드’를 8월2일부터 6일까지 삼성증권과 삼성생명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홍콩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중화권 소비재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민간 내수시장과 관련 있는 백화점, 생활용품, 가전제품부터 건강식품, 금융서비스, 자동차까지 중국인들의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른 강력한 수혜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폴린 댄 홍콩현지법인 CIO는 “지난해부터 중국인들의 소득증가 속도가 국가성장률을 추월하기 시작했으며 중국의 성장축이 수출중심에서 내수 소비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중국이 2008년 세계5대 소비국에서 2013년에는 세계2위의 소비대국이 되고 2020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성장할 거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위안화 절상 움직임이 향후 임금인상과 도시소득 증가로 이어지며 소비시장이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펀드는 환위험에 대비해 환헷지를 시행할 예정이며, 보수는 목표수익률 달성 전까지는 연 1.56%, 채권형 전환 이후에는 연 0.72%로 납입금액의 1%는 선취판매 수수료로 부과된다. 환매는 언제든지 가능하나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1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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