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하락하며 230선으로 내려 앉았다.
30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93%, 2.15포인트 내린 230.2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0.60포인트 내린 231.7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외국인은 7000계약에 육박하는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하락을 견인했다. 이에 반해 기관이 7000계약 이상 선물매수에 나서면서 230선을 지켜냈다.
이날 기관은 2345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326계약, 외국인은 1931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1485억원, 비차익거래는 63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11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9만6195계약, 미결제약정은 1627계약 감소한 8만900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