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8월 첫째주 회사채 발행 10건 1조4551억원

입력 2010-07-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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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8월 첫째주(2~6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는 포스코 294회차 5000억원을 비롯해 총 10건 1조4551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이번 주(26~30일) 발행계획인 21건 1조23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1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2251억원 증가한 것이다.

다음주 발행시장은 포스코 294회차 5000억원, 대한항공 40회차 3000억원, 우리금융지주 30회차 3000억원 등 대기업 위주의 대규모 발행에 힘입어 1조원 이상의 발행이 추진되며 이번주에 이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하반기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비한 기업들의 발행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9건 1조4192억원, 금융채 1건 359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5910억원, 차환자금 7513억원, 시설자금 1123억원 기타자금 5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