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문별실적]LCD 영업익 8800억원, 전년比 252%↑

매출 7조76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삼성전자가 30일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LCD 패널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반도체와 함께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이끈 쌍두마차 역할을 했다.

LCD 사업부문은 매출 7조7600억원, 영업이익 8800억원, 영업이익률 11.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500억원) 대비 252%나 상승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5조9100억원) 대비 31%나 올랐다.

삼성전자는 "LCD사업은 LED 및 3D TV의 수요확대와 신공정 적용을 통한 생산성 제고 등을 통해 개선된 수익을 기록했다"며 "TV용 패널의 경우 LED, 3D/ 240Hz TV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에 주력함과 동시에 핵심 자재의 안정적 조달체제를 구축해 급증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IT용 패널의 경우 노후 PC의 본격적 교체로 인한 B2B시장의 성장과 데스크탑의 노트북 전환에 따른 시장 성장 속에서 수익성 위주의 제품 믹스와 라인 생산성 개선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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