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보다 1.2원 상승한 1187.6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1원 오른 1188.5원으로 출발했다.
역외NDF 원ㆍ달러 환율이 서울종가대비 약 2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이틀간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추가 상승엔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전문가들 역시 원달러 환율이 월말네고와 개입 경계감, 미 GDP발표를 앞둔 관망세 등이 맞물려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달러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전일보다 0.1원 상승한 1188.1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