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국내 주식시장은 주도주의 부재로 1770포인트에서 매매공방전이 치열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을 위한 숨고르기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식시장은 8월 증시를 앞두고 다음 증시 모멘텀 찾기를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 유로, 중국, 일본 등의 경기부양책 마련 및 제시가 8월의 주요 증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통위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역시 좋은 증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즉 8월은 다양한 업종의 순환매가 예상되기 때문에 순서를 찾는 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심재엽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를 앞두고 일부 포트 조정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단기적인 매매패턴 변화지만 수익률 창출을 위해서는 일정부분 반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8월 중순 현대차의 전기차 소개와 역시 과련 업종과 종목에 긍정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책관련 사항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PER은 여전히 9배 수준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지수나 주가의 레벨업 단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매매시점과 업종선택이 수익률 창출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하반기 금리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연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금일의 매수주체가 부재해 보이지만 연기금은 43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월 1조원 가량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어 일부 업종과 종목의 차별화는 있지만 지수 상승세는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