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형 카타르 축구팀 이적

2년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말라가'로 이적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조용형(27ㆍ제주 유나이티드)이 카타르 프로축구팀 알 라이안으로 이적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9일 "이날 오전 알 라이안 측과 조용형을 이적시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조용형은 알 라이안에서 먼저 2년을 뛰고 나서 스페인 말라가로 이적하는 방식의 계약을 맺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연합에 따르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밝힌 조용형의 이적료는 170만달러(약 20억원)로 2년간 300만달러(약 36억) 이상

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관계자는 "알 라이안의 구단주가 말라가의 메인 스폰서다. 이 때문에 알 라이안에서 먼저 2년을 뛰고 나서 말라가로 이적하는 방식의 계약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1967년 창단한 알 라이안은 카타르 프로리그에서 7차례나 우승한 저력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조용형은 앞서 카타르 리그에 진출한 이정수(30ㆍ알사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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