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동산시장 투자전략은?

입력 2010-07-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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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비용 계산, 임대 결정 신중해야

미국의 부동산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전략은 어떻게 짜야할까.

CNN머니매거진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조만간 상승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주택 매매와 리뉴얼 결정시 참고해야 할 투자전략을 소개했다.

▲미국 부동산시장 투자전략(CNN머니매거진)

먼저 주택 보유에 드는 실제 비용을 정확히 계산해야 한다.

주택 보유 비용 계산시에는 모기지 이자, 세금, 보험료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주택에 더이상 거주하지 않으면 주택보험료가 오른다는 사실이다.

주택을 3년 이상 임대할 경우에는 매각시 가격 상승에 대한 자본이득세(CGT)를 지불하게 된다.

고장난 변기 및 전등 등을 직접 수리하는 것을 꺼린다면 전문적인 관리인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비용은 한달 임대료의 7~10% 달한다.

주택 매매시 해당 지역의 임대료 추세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대를 하는 주민들이 많지 않으면 그 지역에서의 임대료가 어는 정도인지 알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임대료 힌트를 얻기 위해서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임대 비교 사이트인 렌트닷컴(www.rent.com)과 렌토미터닷컴(www.rentometer.com)을 방문하는 편이 좋다고 CNN은 전했다.

주택임대 소식을 널리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로운 곳에서 임대를 원한다면 현지 배치된 회사에 문의하는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교환사이트인 크레이그스리스트(Craigslist), 렌트닷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다.

임대를 결정하기 전 세입자의 신용 상태를 검토하는 것도 필수 과정이다.

세입자에게 현재 수입, 사회보장번호(SSN), 이전 건물주 두 명의 이름 등을 작성하도록 요구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임대에 필요한 것을 구체화할 필요도 있다.

임대 시작후 일년내 매각할 계획이라면 일년치 임대료를 매달 나눠서 받아야 한다. 또 매각 사실을 세입자에게 24시간 전에 알릴 의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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