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다음달 2일에서 3일까지 2일간 1318억원 규모(82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34개, 건설업 28개, 도소매업 6개, 운송업 4개, 기타 10개 등이다. 올해 3월에 평가한 시몬느(매각예정가율 60%)를 제외한 나머지 81건은 모두 올해 6월에 평가한 물건으로 최초매각예정가액의 90%에 공매 진행된다.
공매에 포함된 종목 중 외항화물운송업체인 남성해운, 신발제조업체인 창신아이엔씨 등은 2009년 말 당기순이익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이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에서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