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회봉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의 소년소녀가장 청소년들을 초청해 28일과 29일 1박2일간 용인에버랜드에서 '삼성과 함께하는 희망나래 캠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에버랜드와 교통박물관 等 야외행사장 방문 체험 행사와 함께 참가 청소년들이 내적 발전을 거둘 수 있는 자아실현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삼성측은 "청소년들이 자기 안에 있는 무한한 능력을 발견해 활용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비전을 스스로 설정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며 "청소년들이 앞으로 자신들이 펼쳐나갈 미래에 대한 비전 확립과 협력적인 리더십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협동심과 우정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 자전거 면허 시험', '추억꾸러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삼성 사회봉사단 이창렬 사장은 "장차 우리나라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04년부터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매월 전국 소년소녀가장에 학업보조비를 지원해 현재까지 총 300여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