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김성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0-07-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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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29일 대주주 공동경영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29일 이사회를 열어 김성채 경영담당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6월에 체결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약정서' 이행을 위해 박찬구 대표이사 회장, 이서형 대표이사 사장 외에 김성채 경영담당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성채 경영담당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의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78년 금호실업 수입1부에 입사한 후 금호석유화학의 주력제품인 합성고무 및 정밀화학의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며 해외시장 개척과 판매확대에 공헌해 왔다.

또 석유화학 산업과 국가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 42회 무역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상, 지난 21일 대주주 공동경영 방안 확정에 따라 경영담당 사장으로 내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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