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민 수요가 높은 국세통계 일부를 앞당겨 발표한다.
국세청은 연말에 발표하던 국세통계중 납세자ㆍ행정기관ㆍ학계 등에서 활용도가 높은 27개 통계를 조기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징수ㆍ법인세ㆍ부가가치세ㆍ권리구제 분야 등 총 4가지 분야가 먼저 공표된다.
주요 통계 목록으로는 ▲연도ㆍ세목별 세수 실적 ▲과세 구간ㆍ업종별 일반사업자 부가가치세 신고현황 ▲고액체납자 명단공개자의 현금 수납 실적 등이 있다.
조기공개한 국세통계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접속해 국세정보 → 국세통계연보 → 조기공개 순으로 들어가면 열람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수ㆍ부가가치세부문의 전화 문의가 쇄도하고 연말 공개시 시차가 많이나서 주요 국세 통계를 빨리 공개하게 됐다”며 “연말에는 이번 통계를 포함해 ‘2010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