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네트워크용 케이블 제조업체 콤스코프가 북미 지역의 무선통신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다.
콤스코프는 28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4~6월) 순익이 4420만달러(주당 4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540만달러(주당 18센트)보다 늘어난 것이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55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54센트를 소폭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한 8억3810만달러로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8억332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1.14% 하락했던 콤스코프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12.35%로 내리며 낙폭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