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신용카드 회사 비자가 예상보다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다.
비자는 28일(현지시간) 지난 3회계분기(4~6월) 순이익이 7억1600만달러(주당 9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7억2900만달러(주당 97센트)에서 2% 감소한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는 웃도는 결과다.
당초 전문가들은 3분기 순익이 주당 93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16억5000만달러에서 23% 늘어난 20억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19억7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1.87% 하락했던 비자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3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