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과 양해림(사진=양해림 미니홈페이지)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2부-라디오스타'에서 MC 신정환은 김경진에게 "여자친구 사귀어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경진은 "짝사랑만 5번했다"고 고백했다.
김경진은 "연애 경험이 없지만 손은 잡아봤다"고 덧붙였다.
MC들은 "이걸 어떻게... 칭찬해야하나", "정말 보기 드문 청년이다"라며 흥비로운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진은 요즘에 코미디언실에서 맘에 드는 여자를 찾고 있다며 다소 마음에 두고 있는 개그우먼이 있는듯 "나중에 놀러와 나가면 얘기하려고 비밀로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에 신정환의 "예전에 여기 나와서 사귄다고 소문내고 다니다가 진짜 결혼한 경우도 있다"는 말에 혹해 양해림에게 영상편지를 띄었다.
김경진은 "해림아 네가 만약 내 여자친구가 되어준다면 넌 복받은거야 난 새거잖아"라고 고백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양해림이 누구냐는 질문에 "'뜨거운 형제들'에 나왔었다"며 "한상진 뺨 때린 친구다"고 소개했다. 양해림은 지난 2009년 팔도모창 가수왕 대상을 차지하며 같은해 MBC 18기 공채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