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청와대가 북한의 해킹공격에 대비해 특별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최근 한미합동군사훈련 실시와 함께 북한이 '보복성전'을 천명한 가운데 사이버공격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에 따라 청와대 총무위민팀과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가 함께 27일부터 비상근무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비상근무 과정에 해킹을 비롯한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 공격 근원지로부터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서버시스템 장애발생시 즉시 복구조치에 나서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