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 신라시대 전통떡 현대화 제품 출시

입력 2010-07-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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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에서 운영하는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은 호박, 쑥, 단팥 등의 건강 재료와 우리 막걸리가 어우러진 웰빙형 찜떡 ‘상화병’ 3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화병’은 신라시대부터 우리 선조들이 즐겨먹던 영양간식으로, 막걸리를 넣어 부풀게 하고 호박, 쑥, 단팥과 같은 전통재료를 넣고 쪄내 막걸리의 구수함과 엄선한 재료의 건강함이 어우러진 전통 떡이다.

또한 굽거나 튀긴 음식이 아닌 우리 선조들의 전통적인 조리방법인 시루를 이용해 스팀에 쪄냈다. 가격은 1300원.

빚은 관계자는 “신라 시대에 음력 유월 보름 유두날에는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서 머리를 감으며 재앙을 풀고 유두절식(節食)을 먹었던 풍속이 있는데 이때 먹던 대표 유두절식인 ‘상화병’을 현대화 재해석했다”며 “건강재료를 듬뿍 넣고 스팀에 쪄내 상화병 특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여름철 식사대용 및 간식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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