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에서 무선인터넷 자유롭게"

입력 2010-07-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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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PC그룹과 개방형 와이파이 구축 MOU체결

앞으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매장에서 무선인터넷을 쉽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식품전문기업 SPC그룹과 그룹의 2200여개 매장에 개방형 와이파이(T 와이파이 존)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소비자들은 SPC그룹 2200여개 매장에서 통신사와 상관없이 SK텔레콤의 개방형 와이파이망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와이파이망은 많은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4500여 개 매장 중 2200여개 카페형 매장에 집중 구축돼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함께 빠른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SPC그룹 1만2000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 및 와이파이망을 이용한 모바일 쿠폰 활용, 주문ㆍ결제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양사는 지난 3월 제휴를 통해 7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SPC그룹의 멤버십 카드인 '해피포인트'카드를 휴대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피포인트 모바일'을 선보이는 등 상호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SK텔레콤 신창석 기업사업본부장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전국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보유한 SPC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양사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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