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선물, 연고점 재경신...단기 급등 부담 '혼조세'

수정 2010-07-28 10:12

입력 2010-07-28 10:11

오희나 기자

지수선물이 연중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전일대비 0.02%, 0.05포인트 내린 231.55을 기록중이다.

지수선물은 개인순매수가 집중되며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하며 1.10포인트 오른 232.70으로 개장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공격적인 순매도를 기록, 하락반전한 상태다.

전일 미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으로 소비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혼조세로 마감한 것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은 182계약, 기관은 2132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외국인은 1977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467억원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는 17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9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장 초반 급증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5242계약 늘어난 9만5573계약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