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제품확대·M&A로 수익성 지속 '목표가↑'-하나證

입력 2010-07-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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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고가 화장품 브랜드 성장과 지속적인 M&A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성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한 7058억원, 영업이익은 47.5% 증가한 855억원으로 특히 고가브랜드인 오휘와 후의 16% 성장 등 화장품부문이 55.1%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화장품부문 고성장이 전체성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화장품부문의 고가경로 매출비중 확대 지속과 생활용품 부문의 고가 신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며 "더페이스샵 인수 이후 재고정리와 69개의 신규매장 추가 등에 힘입어 2분기 수익률이 지속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용품과 화장품 부문에서 연구개발력을 기반으로 향후 5년간 18%의 고성장과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헬스케어와 웰빙사업군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M&A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10% 미만 저성장의 해외 화장품업체와는 대조되는 우수한 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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