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 26일 한 네티즌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자신의 동생이 믹키유천 매니저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한 욕설까지 들었다'는 글이 게시됐다.
네티즌은 "동생이 친구들과 함께 들린 음식점에서 우연히 믹키유천을 보게 됐고 이를 제지하던 매니저가 동생의 따귀를 때리며 욕설까지 내뱉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현장을 증명할 CCTV 영상이 확보됐으며 목격자들도 있다"며 "일방적인 폭행에 동생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합의할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믹키유천의 매니저 측은 하지만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한 여성분이 맞은편 의자에 앉아 계속 노려봤다. '식사를 하기 힘드니 나가달라'고 하자, 'XX새끼, X같네'라며 심한 욕설을 뱉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씨가 여성을 따라나가 "나이도 어린게 어디다 욕이냐. 유천이가 네 친구냐"고 말하며 어깨를 밀었다고 폭행시비에 대해 일축했다.
이 사건을 접수받은 서부경찰서는 26일 양 측의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마쳤고,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이에 네티즌들도 양극화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매니저가 연예인들을 과잉보호해 일반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는 반응과 "진실은 밝혀질것. 크게 확대될 문제가 아닌데도 심한 과장으로 연예인을 수렁으로 몰고가는 일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