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인코딩 기술 도입...2Mbps급 화질 화면 구성
▲(左)일반화질, (右)고화질
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두 달에 걸친 베타서비스를 종료하고 프로야구 후반기 시작일인 27일부터 프로야구 고화질 중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를 통해 프로야구 중계를 시청하는 이용자는 1일 평균 약 30~40이며 순간 동시 시청자는 일 평균 15만명에 이른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프로야구 고화질 중계는 프로야구 HD 중계 방송 신호를 고화질로 인코딩해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로 ‘비디오 비트레이트 : 2000Kbps, 오디오 비트레이트 : 192kbps’를 자랑한다.
또 네이버의 자체 개발 기술인 ‘NLiveCast’ 도입을 통해서 안정된 중계 시청 환경이 구현됐다는 설명이다.
NHN 최성호 서비스본부장은 “HD 인코딩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실제 HD방송의 원본 소스 퀄리티를 최대한 유지했으며 보편적인 이용자들의 PC환경에 최적의 해상도로 중계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중계를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화질 중계 이용이 어려운 저속 인터넷 환경의 이용자를 위해 일반화질 중계를 별도로 제공하며 맥OS 이용자는 별도의 스트리밍 프로그램 설치 없이 프로야구 중계 시청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