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온 컨소시엄, 한컴 인수전 참여

입력 2010-07-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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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온 컨소시엄'이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지분 및 경영권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 및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하나온 컨소시엄'이 인수자로 최종 결정되면 '한컴'의 매각 대상 지분은 컨소시엄 구성원이 투입한 금액 비율에 따라 각각 소유하게 된다.

하나온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해 '한컴'의 경영을 맡고 네오플럭스가 경영과 구조조정 전반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27일 "안정적인 IT사업 진출과 함께 인수 후 지배구조를 안정화 시켜 국내 대표 IT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한컴 인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하나온 컨소시엄'은 하나온, 네오플럭스, 세븐코스프, 파로스인베스트먼트코리아로 구성됐다.

하나온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및 벤처기업센터, 아파트형공장, 호텔과 문화시설등의 개발ㆍ시행을 위해 설립, 현재까지 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회사다.

주주는 이웅(동신건설 대표이사), 김정완(매일유업 대표이사 및 부회장), 임재걸(거묵 부사장)로 구성돼 있다. 컨소시엄 주체이자 대표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한컴' 인수시 경영의 주체가 될 예정이다.

네오플럭스는 두산에서 66.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창투사로 '한컴' 인수시 전반적인 경영과 구조조정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세븐코스프는 코스닥 상장회사로 사업다각화를 위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파로스인베스트먼트코리아는 투자업을 영위하고 있고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있는 파로스인베스트먼트의 국내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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