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가 중장 성장모델을 확보해 기업가치 극대화에 나선다. 전날 공시한 조경회사 능전환경생태연구소와의 흡수합병이 계기가 될 전망이다.
회사관계자는 27일 “환경개선 사업이 향후 유망하다는 판단으로 조경 관련 신규 사업을 결정했다”며 “향후 녹색 산업과 관련된 응용 시장 진출로 회사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설분야에 처음 진출하는 니트젠앤컴퍼니 입장에서는 모회사인 신성건설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고 전략적 협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신규사업 안정화와 함께 성장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사업은 초기라서 규모는 작게 시작하지만 과거 십수년간 건설업을 영위하며 탄탄한 성장을 이룩한 모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알짜배기 수익사업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니트젠앤컴퍼니는 전날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개선과 경영효율성 증대 및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100%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능전환경생태연구소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니트젠앤컴퍼니와 능전환경생태연구소가 1대 0이지만 능전환경생태연구소 주식을 100% 소유해 실질적 신주발행 효과가 없어 신주는 발행하지 않는다. 합병계약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능전환경생태연구소는 현재 전북 김제시 교동 조경면적(7391.08㎡)에 14억 상당의 공사를 수주 했다고 합병신고서에 보고했다. 본격적으로 시공은 9월말로 예상돼 있다.
한편 니트젠앤컴퍼니는 회사의 주력사업인 지문인식사업 역시 전망이 밝다고 내다 보고 있다.
최근 법무무가 주관한 국내 최초 지문인식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꾸준한 매출증가세와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성장가능성에 확신을 주고 있다.
향후 과감한 기술 개발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