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을 깼다' 비운의 미스서울眞 전주원은 누구?

입력 2010-07-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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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10 미스서울 진 전주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보통 서울진에 당선되면 미스코리아 본선에서도 진에 당선되는 사례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서울진이 본선 수상자 명단에 없었기 때문이다.

전주원은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0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 수상자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2010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은 서울예선에서 미스서울 선을 차지한 정소라에게 돌아갔다.

36년간 미스코리아 대회결과를 살펴보면 미스서울 출신이 미스코리아 진에 선정된 횟수는 무려 30번이다. 최근 10년간 미스코리아 진 당선자들을 살펴봐도 2010년 정소라(서울 선), 2009년 김주리(서울 진), 2008년 나리(서울 선), 2007년 이지선(서울 진), 2006년 이하늬(서울 진), 2005년 김주희(서울 진), 2004년 김소영(서울 선), 2003년 최윤영(서울 진), 2001년 김민경(서울 선), 2000년 진 김사랑(서울 진) 등이 있다. 특히 올해을 포함해 2008년, 2001년 미스 서울 선이 본선 대회에서 진을 차지해 '서울 진=본선 진'이라는 공식을 깼다.

전주원을 제외하고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도 이전과 다름없이 미스서울 출신들이 강세를 보였다. 미스서울 선 장윤진은 본선에서도 선을 차지했으며 미스 서울 미를 차지한 하현정도 본선에서 미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전주원이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명단에 오르지 못하자 '비운의 미스서울 진' 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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