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0/07/600/20100726094803_gracebyok_1.jpg)
▲사진=김제동 트위터
방송인 김제동이 색다른 프로필 사진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새벽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프로필 사진 이걸로 하려고요. 안 보이는 지금이 낫겠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등록했다.
사진 속 김제동은 지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고 안경을 벗어 드러난 눈은 초첨이 흐려있어 잠에서 막 깬듯 머리카락도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사진을 접한 팬들은 "김제동의 센스는 정말 대박이다",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고 싶다", "안 보이는 지금이 좋을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제동은 사진을 올리기 전 트위터를 통해 "프로필 사진이 안 올라가요. 도와주실래요"라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는지 끝내 프로필 사진 공간을 비워둬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이어 "제 사진은 안 보이는게 나을 수도 있지만", "사진용량이 크면 안 올라간다는 의견들이 많으시네요. 용량이 아니라 얼굴이 큰 건 아닌지" 등의 글을 남겨 팔로어의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