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무혐의로 수사종결

입력 2010-07-26 15:47수정 2010-07-26 15:57

횡령 의혹을 받은 러시앤캐시에 대한 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유상범 부장검사)는 대부업체 에이앤피파이낸셜(러시앤캐시)에 대해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종결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러시앤캐시는 최근 여러 금융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인수가를 부풀려 차액을 횡령한 횡령한 혐의로 지난 4월부터 검찰수사를 받아왔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이번 수사를 받는 동안 투명·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며 "보다 겸손한 자세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향후 러시앤캐시는 수사로 인해 중단했던 저축은행 인수 작업을 재개하고 기업공개(IPO)와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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