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글로벌 증시 호전 소식에 연고점 경신...231.30(1.20P↑)

입력 2010-07-26 15:51

지수선물이 장 중 연고점을 경신하며 231선으로 올라섰다.

2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52%, 1.20포인트 오른 231.3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장 중 231.80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4월26일 기록했던 연중최고 기록인 231.75를 넘어섰다.

특히 선물 매도에 나서던 외국인이 오후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급속히 확대됐다.

미 증시가 유럽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7개 은행만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난 점, GE가 작년 71년 만에 배당을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 등으로 상승 마감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은 594계약, 기관은 515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361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420억원, 비차익거래는 6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8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5만5540계약, 미결제약정은 1776계약 감소한 8만9571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