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1박2일'서 흡연 장면 방송돼 논란

입력 2010-07-26 09:58수정 2010-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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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가수 은지원이 '1박2일'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담긴 장면이 방송돼 논란이 되고 있다. '1박2일'에서만 벌써 3번째 흡연 논란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악천후 속에서 제2회 혹서기 실전 캠프를 진행했다.

문제는 이날 실내 취침이 확정돼 비를 맞으며 기뻐하는 멤버들 뒤에 서 있던 은지원의 모습. 순간 지나갔지만 은지원의 입에서는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과 손에 들고 있는 담배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한 두 번도 아니고 부주의한 제작진들 어이없다", "방송 1,2년 하는 것도 아니고 좀 더 조심했어야…", "씁쓸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질타했다.

한편 지난 2008년 7월 '백두산을 가다' 편에서 가수 MC몽이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노출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의견제시' 조치를 받았고, 그해 9월에는 강원도 태백 편에서 멤버 중 1명의 손에 들린 담배가 화면에 잡혀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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