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ㆍ우즈베키스탄에 지원사업 나서
▲KT 글로벌사업본부 김한석 부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KOICA 조원호 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를 비롯한 양사 직원들이 공공민관협력사업(PPP) 약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민관협력사업 약정 체결로 KT는 아프리카 르완다 내 교육 환경 개선 사업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내 인터넷 교육 및 훈련 지원사업에 나서게 된다.
지원사업의 일종으로 KT는 KOICA와 함께 내년 1월 중에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약 40km 떨어진 카모이 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카모이 지역은 지역 내에 초등학교가 없어 어린 학생들이 10km 이상 걸어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실정인데 학교가 건립되면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는 KOICA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IT 진흥정책에 맞춰 수도 타슈켄트에 인터넷 교육센터를 설립해 현지인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및 PC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 중 전문가를 선발, 오는 9월부터 교육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KT 글로벌사업본부 김한석 부사장은 "르완다 및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한국의 IT발전을 모델로 삼아 한국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