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효성은 23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스판덱스 시장지배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설명회를 진행한 윤보영 효성 재무담당 상무는 이에 대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2분기부터 중국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판가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남미, 터키, 베트남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도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승 추세는 하반기에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성은 브라질, 터키, 베트남, 등 전략지역에 신증설 통해 세계 1위 스판택스 메이커로 발돋움 하겠다는 전략이다.
효성 관계자는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급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와 같은 경영실적의 불안정한 기복과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