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 '엔제린스노우 레몬요거트 스무디'
이미 식품업계에서는 풀무원 '아임리얼', 코카콜라 '미닛메이드 위드 펄피' 등 100% 생과일 주스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이런 식품업계의 생과일 주스 바람이 올 여름엔 커피전문점까지 확산돼 홍시를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아이스 음료ㆍ레몬ㆍ유자가 씹히는 스무디 등의 진짜 과일음료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레몬요거트 스무디'는 레몬이 씹힌다.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비타민C가 함유된 레몬을 통째로 요거트와 함께 갈아 만들었다. 레몬의 시큼한 맛과 요거트의 새콤한 맛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레몬의 과육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재료 그대로의 맛을 느끼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신선한 과일이 그대로 씹히는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카페베네 '아이스 홍시'
할리스커피는 유자가 그대로 씹히는 '유자 크러쉬'를 선보였다. 유자를 통째로 얼음과 함께 갈아 유자 생과실을 씹는 맛이 특징이다. 시럽 대신 유자청을 그대로 담아 더욱 진한 유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주창미(22ㆍ대학생ㆍ여)씨는 "합성재료가 들어있는 음료보다 몸에 좋을 것 같아 100% 생과일 음료를 자주 마신다"며 "대형마트에나 가야 살 수 있었는데 이제 커피전문점에서도 팔아서 자주 마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