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로드넘버원'서 진정한 전우애 눈길

입력 2010-07-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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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고스필름

MBC 특별 기획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서 소지섭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민수에 이어 2중대를 맡게 된 소지섭이 최민수 못지 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부대원들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생명을 소중히 하며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줬던 윤삼수(최민수) 대위처럼 장우(소지섭) 역시 부대원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신뢰를 얻고 있다.

위험을 무릅쓰고 남편을 만나러 온 봉순(김여진)과 달문(민복기)의 특별 면회를 허락하거나, 평양이 고향인 인제(이진성)에게 반드시 평양에 같이 가자고 하는 등 작지만 주변 사람을 감동시키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누구보다 용감했던 삼수처럼 장우도 자신이 가장 위험한 자리에 서서 전투를 이끄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진정한 군인정신을 표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MBC 특별 기획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은 매주 수, 목 9시 55분 MBC를 통해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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