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담배 제조회사 필립모리스의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모리스는 22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4~6월) 순이익이 19억8000만달러(주당 1.0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5억5000만달러(주당 79센트)보다 28% 증가한 것이며 시장 전망치도 웃도는 수준이다.
톰슨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97센트였다.
이는 호주와 멕시코 등 일부 국가에서 담배 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70억6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68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