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업체 캐터필라가 예상보다 호전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캐터필라는 22일(현지시간) 2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캐터필라의 순익이 100% 증가한 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월가는 85센트의 주당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 증가한 104억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98억달러를 넘어섰다.
캐터필라는 이와 함께 2010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기존 38억~42억달러에서 39억~42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당순익 목표 역시 기존 2.50~3.25달러에서 3.15~3.85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날 캐터필라의 주가는 1.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