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나경원 키 작아 볼품없어" 막장 발언 '충격'

입력 2010-07-21 21: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성희롱 파문에 휩싸여 한나라당으로부터 제명된 강용석 의원의 추가 발언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 의원은 학생들에게 같은 자리에 배석한 전현희 민주당 의원을 두고 "(전현희 의원은) 60대 이상 나이 드신 의원들이 밥 한번 먹고 싶어 줄을 설 정도"라며 "여성 의원의 외모는 한나라당보다 민주당이 낫다"고 말했다.

또 나경원 의원을 두고 "얼굴은 예쁘지만 키가 작아 볼품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용석 의원은 대학생 20여명과 만나는 저녁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학생에게 "아나운서를 하려면 다 줘야 하는데 할 수 있겠냐", 다른 여학생에게는 "대통령이 너만 쳐다보더라. 사모님(김윤옥 여사)만 아니었어도 벌써 네 번호를 따갔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충격을 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